Welcome to 책 먹는 송아지 Songazi’s Bookbite

안녕하세요, 책 먹는 송아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!

 

이 팟캐스트는 그동안 사놓고 쌓아두기만 했던, 읽지 못했던 그래서 먼지가 쌓여버린 책들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. 서점에 가면 신나서 책을 사지만 결국 그 책들이 제 책장 혹은 방바닥에서 제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며 먼지만 쌓여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우선은 그런 책들을 읽어보는 것, 그것이 이 팟캐스트의 가장 큰 목적이고 더 나아가서 게스트들의 책장에는 무엇이 있는지, 왜 텍스트를 읽지 않게 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. 나중에는 저만의 책장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책장에 있는 책들 또한 추천받아서 같이 소통하고 읽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. 

 

냉장고 파먹기라는 개념에서 이 팟캐스트의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요, 냉장고를 파먹었을 때 의외의 맛있는 요리가 나오는 것처럼 같이 책장을 파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외의 기쁨 혹은 의외의 지혜와 재미를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 한 에피소드는 에피타이저, 식사, 디저트의 순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. 에피타이저 부분에서는 게스트들이 읽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읽지 못했던 책들에 대해 들어볼 예정입니다. 식사에서는 본격적으로 그 주에 다룰 책에 대해 이야기해볼 예정입니다. 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는지, 읽고 나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등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볼 생각입니다. 마지막으로 디저트에서는 미처 말하지 못한 얘기나 앞으로의 책장 파먹기 계획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. 

 

그렇다면 이제 어떤 책들을 다뤄볼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, 앞으로 다룰 텍스트는 책이나 잡지를 포함하는 제 책장에 꽂혀 있는 읽을 거리들입니다. 그 읽을 거리들의 카테고리를 분류해본다고 했을 때 크게 문학, 예술, 영화, 페미니즘 이렇게 거칠게 분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그래서 10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에피소드가 올라갈 예정인데요, 당장 10월 16일에 올라갈 다음 에피소드는 제가 최근에 알게 된 womankind라는 호주에서 시작된 잡지입니다.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미리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. 그리고 앞으로 계획해 놓은 책들에는 해리포터, 구병모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와 피그말리온 아이들, 씨네페미니즘 잡지 second, 시녀이야기 등이 있습니다. 앞으로 다룰 책들에 대해서는 책 먹는 송아지 @songazis_bookbite_yum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. 앞으로 다뤘으면 좋겠는 책이나 팟캐스트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이 팟캐스트는 아이폰 이용자라면 팟캐스트 앱과 Anchor 앱에서 들을 수 있고, 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Anchor 앱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. 혹시나 책 먹는 송아지의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는 채널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더 추가되면 말씀드릴게요! 

 

10월 16일 올라갈 에피소드 많이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올라갈 다른 에피소드들도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! 

 

(송아지 이미지 출처: OREO BABY - pngtree.com)

 

*책 먹는 송아지 인스타그램 https://www.instagram.com/songazis_bookbite_yum/ 

 

*책 먹는 송아지는 다음과 같은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. 
Apple Podcasts / Anchor / Spotify 스포티파이 / 네이버 오디오클립