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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0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with 포근
쏭아지
2021. 8. 18. 09:00
여름을 맞아 다시 돌아온 책 먹는 송아지입니다!
오늘은 은모든 작가의 <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>로 새로운 게스트 포근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. 그동안 저는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되어 정신 없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한 나날들을 보냈는데요. 그 영향 때문인지 이번에 다룬 책으로 게스트와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소중했어요.
토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저녁까지 휴가를 맞이했던 경진처럼 저도 녹음을 하던 날이 마침 휴가여서 꿀 같은 시간을 보냈답니다. 그래서 더더욱 산뜻한 분위기에서 녹음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책먹송을 듣고, 또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다정한 말 한 마디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?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면 마음을 환하게 열고 들어주는 자세도 가지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😊
올해는 왠지 모르게 여름이 가는 게 못내 아쉽네요. 남은 여름 동안 서로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나눠서 이 계절이 모두에게 뜨겁고도 시원한 계절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:)
# 에피타이저 - 오늘의 게스트 포근이의 책장을 소개합니다!
- 민음사 세계문학전집
- 씨네21
# 식사 - <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>, 산책과 대화
-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, 그리고 포근이를 게스트로 선정한 이유!
- 실제로 누군가 나에게 우연히 말을 걸어 온 경험?!
- 대화의 소중함: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한다는 것
- 추천할 만한 산책코스가 있다면?
- 이 책의 플롯 구조와 결말에 대해서
- 문학의 힘,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태도
- 소통을 막는 이어폰?!
- 우리는 좋은 listener일까?
- 책 속에서 인상깊었던 부분
- 산책과 공간, 젠트리피케이션
# 디저트 - 미처 다 못한 이야기
- 시와 산책, 한정원
- 민음사 젊은 작가 시리즈: 해가 지는 곳으로, 날짜 없음, 스노볼 드라이브, 오늘의 엄마, 더 셜리 클럽
- 은모든 작가의 다른 소설: 안락
- 여름의 할 일, 김경인 “올여름의 할 일은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는 일”
- 모두 포근이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♡
*책 먹는 송아지 인스타그램
*책 먹는 송아지는 다음과 같은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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